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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 숨고 탈잉 수수료 비교, 어디가 실제로 덜 떼일까

콜라콜라사이다사이다 2026. 9. 3. 09:53

크몽·숨고·탈잉, 어디가 덜 떼일까

재능마켓에 뭘 팔아볼까 알아보면 수수료 이야기부터 나옵니다. 크몽은 몇 퍼센트, 탈잉은 몇 퍼센트 하는 식이죠.

그런데 숫자만 나란히 놓으면 숨고가 압도적으로 싸 보입니다. 거래액 수수료가 아예 없으니까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돈이 나가는 시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계산해보면 결론이 뒤집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026년 공개된 기준으로 정리하고,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목차

  다루는 내용
1 돈이 나가는 시점이 다르다
2 크몽 - 누진 구조
3 탈잉 - 유형별 정률
4 숨고 - 팔리기 전에 낸다
5 10만 원짜리를 팔면 얼마가 남나
6 숨고가 유리해지는 지점
7 어디를 고를까
8 자주 묻는 것

1. 돈이 나가는 시점이 다르다

돈이 나가는 시점이 다릅니다

수수료율을 비교하기 전에 이걸 먼저 봐야 합니다.

  크몽 탈잉 숨고
언제 내나 팔린 뒤 팔린 뒤 보내기 전
무엇에 매기나 거래 금액 거래 금액 견적 발송 건수
안 팔리면 0원 0원 그래도 나감

크몽과 탈잉은 후불입니다. 거래가 끝나고 정산할 때 떼갑니다. 한 건도 못 팔면 나가는 돈이 없습니다.

숨고는 다릅니다. 고객 요청서에 견적을 보낼 때마다 캐시가 차감됩니다. 그 견적이 계약으로 이어지든 안 이어지든 상관없습니다.

"수수료 0%"라는 말이 "비용 0원"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2. 크몽 - 누진 구조

크몽의 서비스 이용료는 금액 구간에 따라 다릅니다.

구간 요율
70만 원까지 16.4%
70만 ~ 200만 원 9.4%
200만 원 초과분 4.4%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소득세처럼 구간별로 나눠서 계산합니다.

350만 원을 팔았다면 350만 원 전체에 4.4%를 매기는 게 아닙니다.

70만 원 × 16.4% + 130만 원 × 9.4% + 150만 원 × 4.4% = 303,000원

이 방식을 아는 게 왜 중요하냐면, 플랫폼마다 구간 적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어떤 곳은 속한 구간의 요율을 전체 금액에 적용합니다. 그런 곳에서는 구간 경계를 살짝 넘기는 게 유리할 때가 있죠. 크몽은 누진이라 그런 계산이 필요 없습니다.

여기에 두 가지가 더 붙습니다

항목 요율
서비스 이용료 위 표대로
결제망 이용료 3.3%
부가세 위 둘을 합한 금액의 10%

350만 원 판매를 끝까지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항목 금액
서비스 이용료 303,000원
결제망 이용료 115,500원
부가세 41,850원
차감 합계 460,350원
실수령 3,039,650원

금액이 클수록 유리해집니다

크몽 실부담률은 금액에 따라 내려갑니다

누진이라 단가가 올라갈수록 실부담률이 내려갑니다.

판매 금액 차감액 실부담률 실수령
10만 원 21,670원 21.67% 78,330원
30만 원 65,010원 21.67% 234,990원
70만 원 151,690원 21.67% 548,310원
100만 원 193,600원 19.36% 806,400원
200만 원 333,300원 16.66% 1,666,700원
350만 원 460,350원 13.15% 3,039,650원
500만 원 587,400원 11.75% 4,412,600원

70만 원까지는 21.67%로 똑같습니다. 그 위로 올라가야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결론이 하나 있습니다. 크몽은 소액 다건보다 고액 소건에 유리합니다. 10만 원짜리 서른 건을 파는 것보다 300만 원짜리 한 건을 파는 쪽이 훨씬 많이 남습니다.

3. 탈잉 - 유형별 정률

탈잉은 구간이 아니라 파는 것의 종류에 따라 나뉩니다.

유형 요율
온·오프라인 원데이 클래스 15%
다회차 클래스 14%
전자책·녹화 영상 20%

여기에 부가세 10%가 붙고, 소득세 3.3%가 원천징수됩니다.

10만 원짜리로 계산하면 이렇습니다.

유형 수수료 부가세 소득세 차감 합계 실부담률
원데이 15,000원 1,500원 3,300원 19,800원 19.8%
다회차 14,000원 1,400원 3,300원 18,700원 18.7%
전자책·녹화 20,000원 2,000원 3,300원 25,300원 25.3%

전자책과 녹화 영상이 가장 비쌉니다. 한 번 만들어두고 계속 파는 형태라 요율이 높게 잡혀 있습니다.

정률이라 금액이 커져도 부담률이 안 내려갑니다. 크몽과 반대죠.

4. 숨고 - 팔리기 전에 낸다

숨고는 거래 금액에 매기는 수수료가 없습니다. 대신 견적을 보낼 때 숨고캐시가 나갑니다.

항목 알려진 수준
견적 발송 건당 500~700원
상담까지 이어질 경우 건당 6,000~7,000원대

금액은 카테고리·지역·경쟁 고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일수록 비쌉니다.

문제는 성사율입니다

견적을 보낸다고 다 계약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부분은 안 됩니다. 그런데 안 된 견적에도 돈은 나갔습니다.

그래서 숨고의 실제 비용은 이렇게 계산해야 합니다.

실부담 = (견적 1건 비용 × 보낸 건수) ÷ 성사된 매출

5. 10만 원짜리를 팔면 얼마가 남나

10만 원짜리를 팔면 얼마가 남나

세 곳을 같은 조건에 놓고 봅니다.

  차감액 실수령
크몽 21,670원 78,330원
탈잉 원데이 19,800원 80,200원
숨고 성사율에 달림 계산 필요

크몽과 탈잉은 숫자가 바로 나옵니다. 비슷합니다. 숨고만 답이 안 나오죠.

6. 숨고가 유리해지는 지점

숨고를 계산해봤습니다. 10만 원짜리 건, 견적 1건에 600원이라고 놓고 성사율을 바꿔가며 봅니다.

성사율 들어간 캐시 실부담률
견적 5건에 1건 3,000원 3.0%
10건에 1건 6,000원 6.0%
20건에 1건 12,000원 12.0%
30건에 1건 18,000원 18.0%
36건에 1건 21,600원 21.6%
50건에 1건 30,000원 30.0%

견적 36건에 1건이 성사되는 지점이 크몽과 본전입니다. 그보다 잘 잡으면 숨고가 싸고, 못 잡으면 숨고가 더 비쌉니다.

상담 비용까지 넣으면 확 달라집니다

위 계산은 단순 견적 발송만 넣은 겁니다. 고객과 대화를 이어가면 건당 6,000~7,000원대까지 올라갑니다.

건당 6,500원으로 놓으면 본전 지점이 이렇게 바뀝니다.

상담 3~4건에 1건이 성사되어야 크몽과 본전입니다.

36건이 3~4건으로 줄었습니다. 열 배 차이죠.

이게 숨고를 쓸 때 실제로 체감하는 부분입니다. 견적만 뿌리면 싸지만, 대화를 붙잡고 늘어지면 금세 비싸집니다.

단가가 올라가면 숨고가 유리합니다

반대 방향도 봐야 공평합니다. 숨고 비용은 거래 금액과 무관합니다. 10만 원 건이든 300만 원 건이든 견적 비용은 같습니다.

거래 금액 크몽 차감 숨고 (20건에 1건, 600원)
10만 원 21,670원 12,000원
50만 원 108,350원 12,000원
100만 원 193,600원 12,000원
300만 원 397,100원 12,000원

단가가 높은 일일수록 숨고 쪽이 유리해집니다. 인테리어, 이사, 촬영처럼 건당 금액이 큰 분야에 숨고 고수가 많은 이유입니다.

7. 어디를 고를까

고르기 전에 계산해볼 것

정리하면 이렇게 갈립니다.

이런 경우 맞는 곳
단가가 낮고 건수가 많다 크몽 (후불이라 위험이 없음)
건당 100만 원이 넘는다 크몽도 유리해지고 숨고는 더 유리
성사율이 좋다 (10건에 1건 이상) 숨고
성사율이 나쁘거나 아직 모른다 크몽·탈잉 (안 팔리면 0원)
클래스를 연다 탈잉
전자책·녹화 영상을 판다 탈잉은 20%라는 점 확인
이제 막 시작한다 후불 구조부터

마지막 줄이 핵심입니다.

처음에는 자기 성사율을 모릅니다. 견적 몇 건에 하나가 잡히는지는 해봐야 압니다. 그런데 숨고는 그걸 알아내는 과정에서도 돈이 나갑니다.

그래서 시작은 후불 구조에서 하고, 성사율 감이 잡힌 뒤에 선불 구조를 계산해보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8. 자주 묻는 것

Q. 크몽 수수료가 제일 비싼 거 아닌가요?

소액 구간에서는 그렇습니다. 10만 원 기준 21.67%로 셋 중 가장 높습니다. 다만 금액이 올라가면 내려갑니다. 350만 원이면 13.15%입니다.

Q. 숨고는 정말 수수료가 없나요?

거래 금액에 매기는 수수료는 없습니다. 대신 견적을 보낼 때마다 캐시가 나갑니다. 총비용은 성사율에 따라 크몽보다 쌀 수도, 비쌀 수도 있습니다.

Q. 세 곳을 동시에 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문의 대응과 일정 관리가 나뉘니 처음에는 한 곳에 집중하는 편이 낫습니다.

Q. 소득세 3.3%는 어디에나 붙나요?

사업 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는 플랫폼과 무관하게 발생합니다. 탈잉은 정산 때 함께 공제하고, 크몽은 별도로 처리합니다. 어느 쪽이든 연말에 신고 대상이라는 건 같습니다.

Q. 수수료 낮은 곳으로 옮기면 무조건 이득인가요?

아닙니다. 수수료는 팔린 다음에 나가는 돈입니다. 안 팔리면 0%나 마찬가지죠. 내 서비스를 찾는 사람이 어디에 많은지가 먼저고, 수수료는 그다음입니다.

Q. 크몽에서 단가를 올리면 유리한가요?

수수료만 놓고 보면 그렇습니다. 다만 단가를 올리면 팔리는 건수가 줄 수 있으니 총액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정리

  • 세 곳은 돈이 나가는 시점이 다릅니다. 크몽·탈잉은 팔린 뒤, 숨고는 견적 보낼 때
  • 크몽은 누진입니다. 70만 원까지 16.4%, 70~200만 9.4%, 200만 초과 4.4%. 결제망 3.3%와 부가세가 더 붙습니다
  • 크몽 실부담률은 70만 원까지 21.67%로 같고, 그 위부터 내려가 500만 원이면 11.75%입니다
  • 탈잉은 정률입니다. 원데이 15%, 다회차 14%, 전자책·녹화 영상 20%. 부가세와 소득세가 더 붙습니다
  • 숨고는 거래액 수수료가 없지만 견적 발송에 건당 500700원, 상담까지 가면 6,0007,000원대가 나갑니다
  • 10만 원짜리 기준으로 견적 36건에 1건이 성사되면 크몽과 본전입니다. 상담 비용을 넣으면 3~4건에 1건으로 바뀝니다
  • 단가가 클수록 숨고가 유리합니다. 숨고 비용은 거래 금액과 무관하니까요
  • 시작 단계에서는 후불 구조가 안전합니다. 자기 성사율을 모르는 상태에서 선불은 위험합니다

숫자는 각 플랫폼 정책이 바뀌면 달라집니다. 계약 전에 현재 정책을 직접 확인하시고, 크몽은 판매 관리 화면의 수익금 계산기로 실수령액을 미리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