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그재그 리뷰 아래 도움돼요는 무슨 일을 하나
지그재그에서 옷을 살 때 리뷰를 다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첫 화면에 보이는 서너 개를 읽고 결정합니다. 그래서 셀러에게 중요한 건 리뷰가 몇 개냐보다 어떤 리뷰가 위에 있느냐입니다.
그 순서를 정하는 데 관여하는 게 리뷰 아래 붙은 '도움돼요' 버튼입니다. 다른 손님이 그 리뷰를 읽고 눌러주는 버튼인데, 이 숫자가 리뷰를 위로 올립니다. 이 글은 도움돼요가 뭘 하는지, 어떤 리뷰가 받는지, 셀러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정리합니다.
도움돼요가 하는 일

도움돼요가 붙은 리뷰와 안 붙은 리뷰
지그재그 상품 리뷰에는 정렬 기준이 있습니다. 최신순으로 보면 방금 쓴 리뷰가 위에 오고, 도움이 된 순으로 보면 도움돼요를 많이 받은 리뷰가 위에 옵니다. 그리고 상품 페이지 첫 화면에 보이는 리뷰는 대체로 후자 기준을 반영합니다.
| 도움돼요 0 | 도움돼요 여러 개 | |
|---|---|---|
| 위치 | 최신순 아니면 아래로 밀림 | 상단 고정에 가깝게 |
| 사진 | 있어도 안 보임 | 첫 화면에 사진까지 노출 |
| 읽히는 정도 | 거의 안 읽힘 | 손님이 처음 읽는 리뷰 |
| 구매 영향 | 없음 | 직접적 |
여기서 셀러가 놓치는 게 있습니다. 좋은 리뷰가 있어도 아래에 있으면 없는 것과 같다는 점입니다. 사이즈 정보 자세하고 실물 사진 좋은 리뷰가 20번째에 있으면 아무도 안 읽습니다. 반대로 "배송 빨라요" 한 줄 리뷰가 최신이라 맨 위에 있으면 손님은 그것만 봅니다.
도움돼요는 이 순서를 손님들이 직접 투표로 정하는 장치입니다. 많이 받은 리뷰가 위로 가니, 셀러 입장에서는 "우리 상품을 잘 설명하는 리뷰가 도움돼요를 받게" 하는 게 목표가 됩니다.
어떤 리뷰가 도움돼요를 받나

어떤 리뷰가 도움돼요를 받나
손님이 도움돼요를 누르는 기준은 단순합니다. 내가 사려고 할 때 궁금한 걸 답해주는 리뷰입니다. 패션에서 그 궁금한 건 정해져 있습니다.
| 손님이 궁금한 것 | 도움돼요 받는 리뷰 |
|---|---|
| 나한테 맞을까 | 키·몸무게·평소 사이즈 + 어떤 사이즈 샀고 어땠는지 |
| 실물이 사진과 같을까 | 착용 사진, 자연광 사진, 색상 차이 언급 |
| 소재·두께 | "생각보다 얇다", "안감 있다", "비침 있다" |
| 세탁 뒤 | 줄어듦, 이염, 보풀 여부 |
| 단점은 | 장점만 있는 리뷰보다 단점 하나 있는 리뷰가 더 신뢰 |
길이도 영향이 있습니다. 한 줄 리뷰는 정보가 없어서 안 받고, 스무 줄 리뷰는 읽기 힘들어서 안 받습니다. 3~5줄에 위 항목 두세 개가 들어간 리뷰가 가장 잘 받습니다.
재밌는 건 단점이 있는 리뷰가 더 잘 받는다는 점입니다. "핏은 예쁜데 소재가 얇아서 가을엔 안에 뭐 입어야 해요" 같은 리뷰. 손님은 이런 리뷰를 믿습니다. 셀러 입장에선 단점 노출이 싫을 수 있는데, 이런 리뷰가 위에 있으면 오히려 반품이 줍니다. 미리 알고 사니까요.
셀러가 할 수 있는 것
도움돼요는 손님이 누르는 거라 셀러가 직접 조작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도움돼요 받을 리뷰가 쓰이게 만드는 건 할 수 있습니다.
리뷰 요청 문구에 항목을 넣는다
"리뷰 부탁드려요"가 아니라 "키·평소 사이즈와 함께 핏 후기 남겨주시면 다른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로. 뭘 쓸지 알려주면 그렇게 씁니다. 배송 메시지, 포장 안에 넣는 카드, 구매 확정 알림 어디든 이 문구를 씁니다.
상세페이지에 사이즈 정보를 충실히
상세에 실측 사이즈, 모델 키·착용 사이즈가 있으면 손님도 리뷰에 그 기준으로 씁니다. "모델 165에 S 입었는데 저는 160이라 S 딱 맞아요" 같은 리뷰가 나옵니다. 상세가 부실하면 리뷰도 부실합니다.
사진 리뷰에 혜택
지그재그 셀러 도구에서 사진 리뷰에 포인트를 더 줄 수 있습니다. 사진 리뷰는 도움돼요를 훨씬 많이 받습니다. 텍스트 리뷰보다 포인트를 높게 잡는 게 맞습니다.
좋은 리뷰에 답글
자세한 리뷰에 셀러가 답글을 달면 그 리뷰가 눈에 띕니다. "정확한 사이즈 정보 감사합니다, 다른 분들께 도움될 것 같아요" 정도. 답글이 도움돼요를 직접 올리진 않지만, 읽는 사람이 늘면 누르는 사람도 늡니다.
초기 리뷰 순서 신경 쓰기
신상품은 리뷰가 몇 개 없어서 순서가 그대로 첫 화면입니다. 이때 첫 리뷰 몇 개가 어떤 내용이냐가 중요합니다. 첫 구매 고객에게 리뷰 요청을 더 정성껏 하는 이유입니다. 초기 리뷰의 도움돼요를 채워두는 방법으로 지그재그 리뷰 도움돼요 같은 서비스를 쓰는 셀러도 있는데, 이건 좋은 리뷰가 이미 있을 때 그걸 위로 올리는 용도입니다. 리뷰 자체가 부실하면 위에 올라가도 소용없습니다.
리뷰 수와 리뷰 순서, 뭐가 먼저인가
리뷰 수도 중요합니다. 리뷰 0개인 상품은 안 팔립니다. 하지만 리뷰가 10개를 넘으면 그 다음부터는 몇 개냐보다 위에 뭐가 있느냐가 구매를 정합니다.
| 리뷰 수 | 집중할 것 |
|---|---|
| 0~5개 | 리뷰 수. 첫 리뷰 확보가 전부 |
| 5~20개 | 리뷰 내용. 사이즈·사진 리뷰가 쓰이게 |
| 20개 이상 | 리뷰 순서. 좋은 리뷰가 위에 있는지 |
리뷰 100개인데 위에 "배송 빨라요"만 있는 상품과, 리뷰 15개인데 위에 사이즈·착용 사진 리뷰가 있는 상품. 손님은 후자를 삽니다.
정리
도움돼요는 리뷰 순서를 정하는 버튼입니다. 많이 받은 리뷰가 첫 화면에 오고, 손님은 그 리뷰만 읽고 결정합니다. 사이즈 정보·착용 사진·장단점이 있는 3~5줄 리뷰가 받습니다.
셀러는 리뷰 요청 문구에 쓸 항목을 알려주고, 상세페이지에 사이즈 기준을 충실히 넣고, 사진 리뷰에 혜택을 더 주면 됩니다. 리뷰를 늘리는 것과 좋은 리뷰를 위로 올리는 건 다른 일입니다. 20개 넘으면 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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