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리 마켓찜과 상품찜의 차이
에이블리에는 "찜"이 두 개 있습니다. 마켓찜과 상품찜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걸로 여기기 쉬운데, 셀러 입장에서는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하나는 자산이고 하나는 신호입니다. 이 차이를 모르면 엉뚱한 쪽에 힘을 씁니다.
두 찜의 차이

두 찜의 차이
| 마켓찜 | 상품찜 | |
|---|---|---|
| 단위 | 스토어 전체 | 상품 하나 |
| 고객 심리 | "이 가게 또 볼게" | "이 옷 살까 말까" |
| 지속성 | 계속 유지됨 | 상품이 내려가면 사라짐 |
| 셀러가 얻는 것 | 알림 보낼 대상 | 그 상품의 반응 지표 |
| 성격 | 자산 | 신호 |
핵심은 마지막 줄입니다.
상품찜은 신호입니다. 이 상품이 반응이 있다는 걸 알고리즘에게 알려줍니다. 다만 그 상품이 품절되거나 시즌이 지나면 같이 없어집니다.
마켓찜은 자산입니다. 한 번 받으면 그 고객은 계속 남습니다. 다음 신상을 올릴 때, 쿠폰을 뿌릴 때 광고비 없이 닿을 수 있는 명단이 됩니다.
왜 마켓찜이 더 중요한가
신규 셀러의 매출 구조를 보면 이유가 명확합니다.
| 구조 | 매출이 만들어지는 방식 |
|---|---|
| 마켓찜이 없는 스토어 | 신상 올림 → 노출 기다림 → 운 좋으면 팔림 |
| 마켓찜이 쌓인 스토어 | 신상 올림 → 찜한 고객에게 알림 → 첫날 판매 발생 → 반응 지표 생김 → 노출 확대 |
두 번째 구조에서 첫날 판매가 그다음 노출을 만듭니다. 알고리즘은 초기 반응이 좋은 상품을 더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마켓찜이 없으면 이 시동이 안 걸립니다.
광고로 이 시동을 대신할 수도 있지만, 광고는 끄면 멈춥니다. 마켓찜은 한 번 쌓아두면 계속 작동합니다.
마켓찜을 부르는 장치

마켓찜을 부르는 장치
마켓찜은 "찜해주세요"라고 부탁해서 받는 게 아닙니다. 찜할 이유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업로드 주기를 지킨다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잘 안 지켜집니다. 고객이 스토어를 찜하는 건 또 볼 게 있을 거라고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업로드가 두 달 전이면 찜할 이유가 없습니다.
주 1회여도 됩니다. 중요한 건 횟수가 아니라 일정함입니다.
마켓 단위 쿠폰을 만든다
상품 쿠폰과 마켓 쿠폰은 다릅니다. 상품 쿠폰은 그 상품만 팔고 끝나지만, 마켓 쿠폰은 스토어를 기억하게 만듭니다.
"마켓찜하면 3천원 쿠폰" 같은 안내를 상세페이지 상단에 두면 전환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스토어 소개를 채운다
의외로 비어 있는 스토어가 많습니다. 고객이 상품 하나를 보고 스토어로 들어왔을 때, 어떤 옷을 파는 곳인지 한 줄로 안 보이면 찜할지 판단이 안 섭니다.
20대 데일리룩 / 매주 화요일 신상 업데이트 / 165cm 기준 착용컷 제공
이 정도만 있어도 충분합니다.
재입고 알림을 열어둔다
품절 상품을 바로 내리는 셀러가 많은데, 품절 상품은 재입고 알림을 모으는 장치입니다. 알림을 신청한 고객은 이미 살 마음이 있는 사람이고, 그 목록이 다음 입고 때 첫날 매출을 만듭니다.
그럼 상품찜은 언제 신경 쓰나
상품찜은 개별 상품의 전환 직전 지표입니다. 여기가 낮다면 문제는 찜이 아니라 상세페이지입니다.
| 증상 | 진짜 원인 |
|---|---|
| 조회는 되는데 상품찜이 안 붙음 | 사진·가격·상세정보 중 하나가 막고 있음 |
| 상품찜은 붙는데 구매가 없음 | 가격 저항 또는 사이즈 불안 |
| 상품찜도 구매도 없음 | 대표 이미지 문제일 가능성 |
상품찜을 늘리겠다고 지표만 채우는 건 순서가 틀렸습니다. 상세페이지를 고치면 상품찜은 따라옵니다.
어느 쪽이 급한지 판단하기

어느 쪽이 급한지 판단하기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지금 상황 | 손볼 곳 |
|---|---|
| 상품은 팔리는데 재구매가 없다 | 마켓찜 |
| 신상 올려도 첫날 반응이 없다 | 마켓찜 |
| 조회는 되는데 구매로 안 간다 | 상세페이지 → 상품찜 |
| 특정 상품만 잘 팔린다 | 그 상품에서 마켓찜으로 확장 |
| 둘 다 0에 가깝다 | 상세페이지부터 |
초기에 지표가 아예 없을 때
찜은 사람이 눌러야 생깁니다. 그런데 아무도 안 온 상태에서는 누를 사람 자체가 없습니다. 신규 스토어가 걸리는 지점입니다.
이 구간을 넘기려고 초기 지표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쓰기도 합니다. 맵플에서 에이블리 마켓찜·상품찜을 다룹니다. 다만 앞에서 말한 것처럼 마켓찜은 자산이고 상품찜은 신호라는 성격 차이가 있어서, 지표를 채우더라도 업로드 주기나 스토어 소개 같은 기본이 없으면 그 고객이 다시 오지 않습니다. 장치를 먼저 만들고 시동을 거는 순서가 맞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마켓찜한 고객에게 알림을 자주 보내도 되나요? 신상이 나올 때와 쿠폰이 있을 때만 보내는 게 좋습니다. 알림이 잦으면 찜을 해제합니다. 주 1회를 넘기지 마세요.
Q. 마켓찜 수가 매출과 비례하나요? 정비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신상 첫날 매출과는 상관이 큽니다. 마켓찜이 많을수록 시동이 빨리 걸립니다.
Q. 상품찜이 많은데 안 팔립니다.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멈춘 상태입니다. 가격 저항이거나 사이즈 불안입니다. 찜한 고객 대상 쿠폰이 이 구간에서 가장 잘 먹힙니다.
Q. 마켓찜을 해제하는 고객이 늘어납니다. 알림 빈도를 줄이고, 업로드 주기가 흐트러지지 않았는지 보세요. 기대와 다르면 해제합니다.
Q. 둘 중 하나만 관리해야 한다면? 마켓찜입니다. 상품찜은 상세페이지를 고치면 따라오지만, 마켓찜은 따로 설계하지 않으면 안 생깁니다.
정리
- 마켓찜은 자산, 상품찜은 신호입니다. 성격이 다릅니다
- 마켓찜이 있어야 신상 첫날 판매가 생기고, 그게 노출로 이어집니다
- 마켓찜은 부탁이 아니라 찜할 이유(업로드 주기·쿠폰·소개글·재입고 알림) 로 만듭니다
- 상품찜이 안 붙는 건 찜의 문제가 아니라 상세페이지의 문제입니다
- 하나만 고른다면 마켓찜입니다
품절 상품을 내리지 않는 것, 이거 하나만 바꿔도 재방문이 달라집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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